2021 -> 2022

2021 -> 2022

21년 한해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이켜 보았다.

강의

인프런 강의를 많이 찾아 들었다.

스프링 입문, 스프링 핵심기술, 테스트 방법, JPA,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위에서 절반은 아직 완료하지 못하였고 이것저것 그때마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옮겨가며 듣다보니 남는게 없어서 아쉬웠다.

다시 정리해가야할 부분도 많을거라 생각한다.

프로젝트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시도했었다. 특히 팀프로젝트는 마음모아 여러 사람이 모여 시작해보자고 이야기 했던 여러 주제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 흐지부지 해졌다. 팀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이것저것 문어발식 공부를 했던것도 결국 매끄러운 끝맺음을 못했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알고리즘

가장 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고 풀이마다 필요한 알고리즘 혹은 자료구조가 있고 접근 방법에 대해 숙지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알고있지만 많이 풀어보는 것 이외에 정답은 없는걸까?

회사일

21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기도 하다.

솔루션 테스트 모니터링도 많이 하고 몽고DB 샤딩 복제 세팅도 열심히 하고 리눅스 환경 세팅도 하였다.

Web Flux, Kotlin, Hateoas 등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겪어보았다.

샘플 데이터를 생성 프로젝트도 온전히 만들어보는 등 하나를 맡아서 온전히 진행해보기도 했다.

교육

TDD 강의

10월부터 연말까지 두달여간 잠도 거의 줄이고 참여했던 교육이였다.

테스트 주도 방식의 개발 방법론 이외에 객체지향 설계의 느낌과 코드 컨벤션 등 그동안 놓쳤던 것들을 숙지 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였고

무엇보다 코드리뷰를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어느것보다 잘했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했고 노력했었다.

중요하다고 했던것, 부족하다고 생각했던것들을 무리하게 습득하려 했었고

약속도 줄이고 공부에 전념했던 일년이였다.

다만 노력했던것에 비해 크게 실력이나 기억에 남는것 같지 않아 매우 속상하고 아쉬웠다. (욕심일까?)

현재 회사에서는 많은 동료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

입사했을때만 해도 20명이 넘는 인원에서 현재 개발자만 5명밖에 남지 않았다.

다들 좋은 미래로 향해 나가아는 상황에서 나혼자 남겨진것 같아 연말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다. (교육도 듣고 있었고)

특히 30일 신입 코딩테스트의 벽을 느끼고 정말 절망하기도 했다.

늦지 않았다! 또 의미없지도 않다!

위의 경험들을 토대로 22년에는 다음과 같이 꾸준하게 하려한다.

회사 프로젝트에 공부했던 것들을 적용해보겠다! TDD 교육, 온라인 강의 등 그동안에 배운것들을 사용해야 남을 것 같다.

결국 회사일과 개인 공부를 같이 해나가야하는 상황에서는 회사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개인의 성장이 녹아져야 남는다는 것을 알거 같다. (그래야 인터뷰도 좋아지겠지) 기록하겠다! 온라인 강의, 개인프로젝트, 책읽기 등 많은 시간을 쏟아 이해해도 결국 나의 글로 남기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없어지는 것을 21년 마지막 날이 되서야 절실하게 느껴졌다.

기록은 배신하지 않는다 스터디를 하겠다! 주변 지인중 한명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며 참 많이 부러웠었다.

주변에 같이 성장하는 동료를 찾고 스터디 하는것이 본인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 같이 스터디를 했으면 좀 달라졌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무리하게 여러개를 진행하지 않겠다. TDD, 클린코드, 객체지향, ORM, 프레임워크, 알고리즘, 네트워크, CS, DB, JAVA 등 일년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것들은 지금도 여전히 해야할게 방대한 것 같다.

확실하게 끝맺음이 없이 어려개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남는게 없었다.

조금씩 하나씩 필요한 것들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드는 한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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