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밸리_Ft.생선언박

스타듀밸리_Ft.생선언박

스타듀밸리

2019년 미디어학과인 친구를 통해 불법다운로드로 햝짝 맛보기했었다.

그때 진짜 밤낮없이 게임했었는데...

노트북이 맛가는 바람에 포맷을 했고 그렇게 스타듀와는 헤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2021년 11월 25일...

친구가 야! "그" 게임 할인한다 빨리 사라!

라고 했고 나는 행오버로 지끈한 머릴 부여잡고 노트북 창에 스팀을 검색했다.

로딩중인 내 머리처럼 네트워크도 로딩 중이였다.

두둥!

9900원으로 할인 중인 게임을 빨리 실행하고싶었지만.

나에겐 할 일이 너무 많았다.

뉴질랜드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도 뜯어야했고

내가 주문한 택배도 뜯어야하고 토익인강을 듣고 운동도 해야했고

영어단어도 외워야하는 무지막지한 일정이 있었다.

그래서 난 제일 갖고싶었던...

스팀게임을 결제했다....!

그리고 바로 인강을 닥치는대로 듣고 문제지도 풀었다.

나가서 운동도 좀 하고 집 들어와서 근력운동도 좀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샤워하고 뿌듯하게 다시 노트북을 켰다.

근데 시방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없었다.

갑자기 회로가 꼬인것처럼 내 뇟속이 엉망진창됐다.

왜????결제했는데???없어!!!!왜???

침착한 마음을 집어넣고 미친듯이 검색하기 시작했다.

스타듀밸리 결제

결제 후 게임이 없

스타듀밸리 결제했는데 라이브러리

스팀게임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없어요

등...

그러자 희망 한 줄기의 게시글이 보였다.

뭐 어디로 들어가서 추가해야한다는 글.

근데 그것 조차도 내겐 너무 어려웠다.

설정에서 내 결제목록을 보긴했는데 게임이 안떠!

상점가서 그 게임 실행하려하면 팝업으로 라이브러리에 있습니다. 고 뜨는데

아니...있다고 하면서 왜 라이브러리 들어가면 클릭안돼냐고 미쳐환장하겠네 진자

그때만 생각하면 ... 아직도 화가...^^...

그래서 침착하게 침착하게 배개를 후렸다.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일단 배개에 화풀이부터 했었다...

그리고 차근차근...아이패드로 경로를 확인하면서 노트북의 버튼 하나하나를 눌렀다.

그랬더니 ... 드디어...!!! 라이브러리엔 없지만 다운이 됐다^^

아. 이게 아닌데..이런 생각이 뇌리에 스쳤지만

일단 난 내 일정을 끝냈고 나는 보상받길 원했으니까 일단 게임을 실행부터했다.

원랜 아이패드로 시작하려했는데...

노트북으로 해버렸네..쩝

사실 이미 폰으로 스타듀밸리를 샀기때문에 어떻게 하는지는 알았는데

컴퓨터로 하니 쫌 불편한 점이 있었다.

바로..아이템을 낄때 굳이 하나하나 숫자를 눌러야한다는 점...

진~짜~ 불편했다.

모바일은 그냥 돌 누르면 알아서 곡갱이로 찍어 쪼갯는데...

그리고 단점이...!아이템 코드로 게임은 할수있는데 3단어를 못쓴다는점 ㅠㅠ

나의 이상적인 이름은[74][166][645]이다.

근데...645가 안들어가...왜지...ㅜㅜ645없으면 농사꾼못하는데...

그래서 일단 ...일단 그거없이 했다..^^...후

일단 게임이 다운됐으면 된거지~ 하면서 선물 받은 택배를 뜯었다.

(게임은 벌써 질림)

뉴질랜드에서 학교다니는 독일친구였다.

그 친구를 알게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걔가 갑자기 나 오늘~ 생일이야! 라고했었다.

그래서 축하한다고 말해줬는데 몬가 나보고 영혼이 없다그래서 선물해준다그 그랬다.

호갱잡힌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내 생일에도 선물을 보내주겠다 그래서 ㅇㅋ했다.

얘는 그냥 오셜록 티세트를 원해서 보내줬다. 엄청 좋아해서 국뽕이 차올랐었다.

난 전부터 사고싶었던 어드밴쳐캘린더와 뉴질랜드 특산물인 린트초콜릿 여러개를 보내달라했었다.

어드밴쳐캘린더와 초콜릿까진 좋았다.

편지에는 자기나라에서 나온 과자들을 보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나한테도 보내주고싶어서 샀다고 적혀있었다.

어~....서울이 시골인줄아나...라는 말을 제쳐두고 넘넘 고맙다고 인사했다.

근데 과자에다가 향수를 오지게 뿌렸는지 향수냄새로 머리가 지끈거렸다.

초콜릿을 뜯어먹는데 시방 향수초콜릿을 먹는건지 향수를 먹는건지 헷갈렸다..^^

동물의숲좋아한다더니 내게..잘어울릴거라며 피규어를 선물해줬다..고마워..!

피규어는 취향은 아니지만 귀여웠다!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알파벳과자는 ..약간 ...나한테 원한있나 싶을정도의 맛이였다...!

이외 킨더초콜릿과 하누타는 질리도록 먹어서 호적메이트에게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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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타듀밸리로 돌아와서 내사랑 거스에게 갔는데..

이놈쉬키 ... 내 이름을 안불러줘...난 너믿고 아이템코드로 이름했는데...ㅜㅜ

그래서...펫에 이리듐스프링을 넣고 존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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